코어, 이승철 상대 소장 접수 완료 “여전히 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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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결국 이승철 측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4일 오후 2시 35분경 음악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이승철의 매니지먼트사 백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다. 코아 측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지난 몇 달간 이와 관련해 응답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어 측은 이승철이 코어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인 ‘듣고 있나요’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승인 없이 불법 사용해 이승철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하고 이를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코어 측은 “유통사 CJ E&M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가 된 두 곡에 대해 2010년부터 3년간 이승철의 소속사가 음원 수익을 단독으로 정산받았다”고 했다.

코어 측은 지난 6일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에도 이승철 측은 답변이 없었다. 코어 측은 “업계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며 논란을 일으킨 후 현재까지 일주일간 공식입장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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