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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댄스 그룹 활동으로 추억이 거의 없어서 학교 배경 영화나 드라마가 반가워요.''''
18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영화 ''''生(생)날선생''''(감독 김동욱, 제작 필름지)의 제작현장 공개 현장.
이날 현장공개에 이은 간담회에서 이켠은 ''''지난해 이맘때 시트콤에서 바보 같은 역할의 연기를 했었다''''면서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그때 고생을 해서 이번 연기는 조금 수월하다''''고 밝혔다.
극중 조금은 모자란 듯 하고 교실에서 존재감을 거의 느낄 수 없는 학생 환희 역할을 맡은 이켠은 ''''누구나 주위에서 한 번을 봤을법한 캐릭터인데다 어린 시절에만 할 수 있는 배역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교 시절 댄스그룹 멤버로 활동하느라 학교에서의 추억이 거의 없다''''면서 ''''그래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 더 애착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촬영장에서 학창 시절의 추억에 대한 대리만족을 얻고 있다''''는 이켠은 ''''항상 조퇴만 했었는데 촬영이라도 학교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박건형, 김효진 주연의 영화 ''''生날선생''''은 교원으로서의 사명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문제 교사를 둘러싸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올 봄 개봉 예정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