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를 탈퇴한 멤버 니콜.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걸그룹 '카라'(KARA)의 멤버 니콜의 탈퇴 소식에 일본 팬들도 아쉬움을 표했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14일 자정 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년 간 카라로 활동했던 니콜의 전속계약이 오는 16일 종료됨을 알렸다.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정말 슬프다. 한국의 연예인이 아니면 더 오래 활동할 수 있었을 텐데", "저번 해체 위기도 잘 이겨냈는데 이렇게 또 5명의 카라를 보지 못해 안타깝다", "니콜의 밝은 성격과 귀여운 매력이 좋았는데 카라 안에서 그런 니콜의 모습을 보지 못해 괴로운 감정" 등의 의견을 보였다.
니콜의 솔로활동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들은 "탈퇴는 안타깝지만 솔로로 성공하길 바란다", "더 이상 카라의 멤버가 아닌 것이 걸리지만 홀로라도 성공해 주었으면 한다", "새로운 카라도, 홀로서기를 시작할 니콜도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겨 격려를 보냈다.
이날 DSP 미디어 측은 향후 니콜과 카라의 활동에 대해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에게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카라는 올 한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카라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