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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 결혼의 비밀…"전문 커플매니저 통해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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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의 결혼은 항상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며 소위 그들만의 감춰진 결혼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류층이라 불리는 명문가의 선남선녀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중매쟁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문화된 스킬을 가진 커플매니저로 변모하여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매칭이 필요한 전문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류층의 경우, 현모양처와 돈 잘버는 남성이라는 추상적인 배우자감의 기준에서 벗어나 연봉, 성격, 직업 등등 세분화된 항목의 이상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풍부한 인생경험과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커플매니저가 업계에서도 상위매니저의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명문가 전담팀의 경우 상류층전용 데이터와 15년의 경력의 명문가를 상대한 커플매니저가 관심을 끌고있다.

명문가로 통용되는 상류층그룹은 결혼당사자의 기본 조건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배경도 상당부분 고려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일반인들의 결혼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게 된다.

상류층결혼정보 전담 매니저 신유경 팀장은 15년동안의 커플매니저 생활을 상류층만 전담으로 관리하여 상류층결혼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실력가로 명문가 자녀의 대부분은 신유경매니저를 통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신유경팀장은 “명문가는 자녀의 인성교육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자녀나 부모 모두 양가 비슷한 수준의 경제력은 기본으로 하고,무엇보다 부모의 사회적 위치와 자녀의 사회적 위치를 가장 우선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류층의 결혼은 자신의 위치와 현재 모습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사회적위치와 명성을 가장 우선하기 때문에 두 개인의 기준이 아닌 두 집안의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상류층결혼의 특징이다.

최근에는 초혼도 특징이나 형태를 나누어 분야별로 전담 관리하는 형태가 결혼정보회사의하나의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쉽게, 남성들의 경제력 등을 기준으로 여성들을 맞춰가는 형태에서 벗어나,여성들의 경우 사회적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여성을 기준으로 한 남성을 찾는 형태도 늘어났기 때문에, 초혼의 접근방법도 기존과는 상당히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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