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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최고의 1분은 이미숙의 미스코리아 인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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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감성과 소시민의 삶을 현실적으로 녹여낸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 (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의 최고의 1분은 어느 장면일까.

MBC와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최고의 1분은 이미숙의 미스코리아 인사법으로 드러났다.

극중 마원장(이미숙 분)은 미스코리아 출전과 가슴성형 수술을 반대하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지영의 집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마원장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미스코리아 인사법(무릎을 굽히고 손을 흔드는 인사)으로 가족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6%(수도권 기준)으로 8회까지 방송된 '미스코리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스코리아' 서울예선에서 5위를 기록한 오지영의 눈물은 2위를 기록했다. 가족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수영복 차림으로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대회의 무대에 오른 오지영은 여타 미용실 출신들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상위 5위 안에 입상했다. 하지만 결국 공동 4위로 입상에는 실패한다.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했던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오지영이 입상자들의 환한 웃음 뒤에서 눈물짓는 장면은 보는 분당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원장이 손끝에서 사자머리 미스코리아로 변한 오지영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배출 경험이 없는 비비화장품 4인방은 노하우를 얻기 위해 마원장을 찾아가고, 마원장은 오지영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오지영을 변신시킨다.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사자 머리’ 스타일은 물론 주홍빛이 감도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오지영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하는 장면은 분당 12.1%로 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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