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멕시코에서도 올해 '바지 없이 지하철 타는 날'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지난 13일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2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지하철에 바지를 입지 않은 시민 수백명이 나타났다.
하의로 속옷만 입은 이들은 모두 제4회 멕시코 바지없이 지하철 타는 날 참가자들이다.
주최측 아드리안 파체코는 "도시의 일상 현실에서 약간 일탈을 하기 위해 이 일을 하게 됐다"며 "일종의 집단 장난같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리리아나 마레스는 "어떤 사람들은 질색하거나, 놀라거나, 아니면 그냥 쳐다본다"며 구경꾼들 중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