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출연진 (CJ E&M 제공)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요 출연진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도희, 바로가 드라마 콘서트를 끝으로 자신의 자리로 모두 돌아간다.
CJ E&M에 따르면 주요 출연진은 내달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연석과 손호준, 바로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
이들은 콘서트 이후 '응답하라 1994'와 안녕을 고한다.
고아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고아라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며 "드라마 이후 많은 제안이 들어왔다. CF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정우 역시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소속사 벨액터스는 "현재 쉬면서 시놉시스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미뤄뒀던 CF 촬영에도 한창이다"면서 "또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참석한다. 20일부터 1주일간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유연석도 고아라, 정우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소화하지 못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연석은 현재 영화 '은밀한 유혹', '상의원' 촬영 중이다. 이미 녹화를 마친 tvN '택시'도 곧 방송된다.
'포만 커플' 김성균과 도희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성균은 13일부터 2주간 매체인터뷰와 광고 두 편을 찍는다. 시상식의 시상자로 참석하며 라디오 출연도 앞두고 있다. 도희는 각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고, 3월 중에는 타이니지로 새 앨범을 준비하며 광고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호준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으로 연기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곧 영화와 드라마에도 모습을 비친다. 아이돌그룹 B1A4 멤버로 돌아간 바로는 13일 새 앨범 'Who Am I'를 출시하고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