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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평화로운 휴양의 극치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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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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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베일 벗은 대자연의 아늑한 품

(사진제공=트래블포커스)

 

태고의 신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사라왁은 최고의 선택이 된다. 여행자는 열대 원시림에서 모험가가 된 듯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자연의 정원에서 다양한 종류의 희귀 동물과 식물을 마주할 수 있다.

사라왁주는 광활한 자연을 인간의 문명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자연의 장관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을 선물하고 있다.

세계 최장 동굴과 링컨을 닮은 링컨 바위, 30분 동안 펼쳐지는 박쥐의 비행, 야생 오랑우탄 복원센터까지 진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나 볼 수 있었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보고, 국립공원에서 신비로운 탐험을 안내 한다.

◈니아(Niah) 국립공원과 니아 동굴 = 사라왁의 니아 국립공원은 열대림과 석회석으로 되어 있으며, 니아 동굴은 1900년대 페낭족(Penans)들이 발견했다. 니아 동굴 지붕에는 식용 제비 둥지가 있어 운이 좋으면 원주민들이 긴 대나무 장대를 사용하여 제비 둥지를 수확하는 독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1950년대 고고학자들은 니아 동굴에서 약 4만 년 전에 살고 있었던 호모 사피엔스의 해골을 발견하기도 했다. 다양한 유적과 동굴 벽화를 통해 고대 원시인들의 독특한 문화와 신앙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니아 국립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인 니아 동굴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축구장 13개 정도의 규모로 탐험가들은 대자연의 장엄함에 압도당하게 된다.

(사진제공=트래블포커스)

 

◈구눙 물루(Gunung Mulu) 국립공원 =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사라왁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동굴이 있어 전 세계 모험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슴 동굴, 맑은 물 동굴, 라강 동굴, 피나클 동굴, 술 취한 수풀 동굴 등 아무런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초보자도 탐험 할 수 있는 쉬운 코스들도 있는 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 챔버인 사라왁 챔버, 코프라 동굴, 거미 동굴, 베나랏 동굴, 은바위 동굴 등은 전문가들조차 탐험하기에 어려워하는 곳인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구눙 물루 국립공원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자연의 신비는 박쥐가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해가 지면 수백만 마리의 박쥐들이 먹이를 찾아 동굴을 떠나는데 30분 동안 쉴 세 없이 나와 하늘을 까맣게 덮는 모습은 이곳이야말로 야생동물의 천국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아브라함 링컨의 옆얼굴을 꼭 빼닮은 바위가 있는데 이름도 링컨바위로 사람이 조각한 것 보다 더 정교한 모습을 보여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사진제공=트래블포커스)

 

◈바코 국립공원 = 사라왁 서쪽에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자연 경관으로 알려진 이곳은 외딴 곳에 떨어진 산길, 돌 둔덕 그리고 사석 벼랑 등이 있다. 바코 국립공원에는 7개의 자연 시스템이 있는데 저지대 늪지역과 수풀림에서부터 고원의 사막 같은 관목지역까지 다양하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긴코 원숭이 외에도 긴꼬리원숭이, 나뭇잎원숭이, 왕도마뱀, 바나나과일다람쥐, 멧돼지, 수달, 도마뱀, 레오파드 고양이와 거인도마뱀 그리고 여러 종의 새들이 있다. 바코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수백만 년 동안 풍화작용과 파도에 의해 조각된 시 스택(Sea Stack)과 시 아치(Sea Arch)가 있다.

공원의 정글 트레일을 따라 트래킹을 하는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프로보시스 원숭이를 보게 되는 것과 같이 야생에 가까워질 때 여행객은 완전히 다른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열대 우림의 풍부한 야생동식물, 정글에 흐르는 강, 폭포, 흥미로운 식물들, 숨겨진 해안, 가파른 절벽 트래킹과 함께 바코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에게 보르네오 우림에 대한 완벽한 소개를 해 준다.

바코 국립공원 근처에는 쿠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동물로 손꼽히는 오랑우탄을 위한 복원 센터, 세멩고 야생동물센터가 있다. 먹이를 들고 있으면 숲에 있던 오랑우탄이 호기심을 가지고 가까이 와서 먹이를 받아 가는데 직접 오랑우탄을 만져볼 수 있어 오랑우탄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세멩고는 처음에 사라왁의 삼림보호구역이었다가 원숭이, 오랑우탄, 곰, 코뿔새 등을 위한 야생생물 센터로 거듭나 현재는 동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종합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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