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스노든 폭로로 군사작전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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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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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때문에 미국 군사작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과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더치 루퍼스버거 의원이 9일(현지시간) 입수한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스노든은 미국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핵심 작전과 관련 있는 자료 170만건을 가져갔다.

국방부는 스노든의 폭로로 적들이 미국의 첩보 방법을 알게 됐으며 대(對)테러작전과 사이버범죄, 밀매, 대량살상무기 저지를 위해 미국을 돕는 동맹국에게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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