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잭슨 목사, 로드먼 방북 '옹호'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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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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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덕분에 북한 문제 공론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북한 방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가 로드먼을 거듭 옹호하고 나섰다.

잭슨 목사는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가 오늘 왜 북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느냐"면서 "이건 데니스 로드먼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로드먼의 역할, 농구, 옛 소련, 중국 핑퐁외교와 진지한 외교를 혼동하지는 않지만 이런 오락·연예는 (북한 상황을) 조명하는 흥미로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잭슨 목사는 특히 전날 평양과의 위성인터뷰에서 로드먼과 설전을 벌인 CNN의 유명 앵커 크리스 쿠오모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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