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新 사령탑 데뷔전서 승리…김보경,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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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 뉴캐슬에 역전승 거두고 FA컵 32강 진출

 

김보경이 뛰고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카디프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끝난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최근 카디프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솔샤르 감독의 첫 공식 경기로 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앞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겠다고 밝힌 솔샤르 감독이 처음으로 작성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김보경은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후반 17분 뉴캐슬의 파피스 시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과 35분, 크레이그 눈과 프레이저 캠밸이 차례로 골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카디프시티는 이날 승리로 FA컵 4라운드 32강 무대에 진출했다.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은 블랙풀을 2-1로 누르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청용은 후반 26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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