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6회 방송 캡처
김수현이 오열하자 시청률도 날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6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 방송분(22.3%)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별그대'는 수목극 대전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첫 방송부터 매 회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전생에서 안타까운 비극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400년 전 천송이의 전생 인물인 이화(김현수 분)는 포졸에게 쫓기는 도민준을 구하기 위해 대신 화살을 맞은 것. 이화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도민준은 결국 눈을 감는 이화를 보고 오열했다.
'별그대'는 방송 6회 만에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전작 '상속자들'보다 빠르게 20%를 돌파, 3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별그대'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그대'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8.9%, KBS 2TV '예쁜남자'는 3.9%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