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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했던 그 스타, 올해엔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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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휘성·현빈·강동원 복귀 초읽기

 

제대했던 스타들이 돌아온다.

갑오년 새해에는 기다렸던 스타들이 줄줄이 컴백할 예정이다. 군 복무부터 복귀까지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올해 컴백을 알린 반가운 스타들의 복귀 계획을 엿봤다.

◈ 새해 첫 컴백, 비

2014년 제대 스타 컴백 첫 타자는 가수 비다. 비는 2일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한다. 3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에 팬들의 관심은 고조된 상태다.

비는 당초 1월 6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할리우드 영화 촬영 일정으로 4일 앞당긴 2일 앨범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전의 색깔을 그대로 살린 '30섹시'(30Sexy)와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라 송'(La Song) 두 곡을 타이틀로 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새 영화 '더 프린스'(The Prince)에 캐스팅돼 브루스 윌리스, 존 쿠삭 등과 함께 스크린 접수도 예고했다. 배우 김태희와 열애, 연예병사 논란 등으로 녹록치 않은 시간을 지냈던 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현빈, 첫 사극 도전 '복귀 신고식'

배우 현빈은 영화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2년 12월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현빈은 그동안 신중하게 차기작을 물색, 영화 '역린'을 통해 사극에 도전했다. 군 입대 직후 개봉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뉜 조선 중기 정치적 혼란을 담은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 비운의 왕, 정조 역을 맡았다.

◈ 4년만에 돌아온 강동원

조용히 입대했다 돌아온 강동원도 올해 여름 블록버스터로 돌아온다.

강동원은 지난 2012년 11월 소집해제됐다. 이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복귀작으로 택해 하정우, 이경영 등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촬영을 모두 마친 '군도'는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앞서 강동원은 '더 엑스'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긴 했지만, 3면 스크린 상영이라는 작품 특성상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다. 때문에 실질적인 복귀작인 '군도'에서 강동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 휘성, 올 상반기 새 앨범 공개

가수 휘성 역시 올 상반기에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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