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부위원장 "종교계가 중재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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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위원장도 모습 드러낼 것" 예고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은신 중인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송은석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박태만(55) 수석부위원장은 25일 오후 6시 40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서 철도 문제를 해결하도록 중재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 수석부위원장은 "경찰이 민주노총까지 침탈하는 상황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는 오직 조계사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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