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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로 떠오른 스노든 "임무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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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중 WP 기자와 만나 인터뷰…배신행위 지적에 적극 반박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도감청 실태를 폭로하면서 올해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떠오른 에드워드 스노든이 "임무를 완수했다"며 자신의 '폭로 행각'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재 러시아에 임시망명 중인 스노든을 모스크바 현지의 모처에서 직접 만나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인터뷰한 내용을 24일(현지시간)자에서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바튼 겔맨 기자는 지난 봄 스노든으로부터 NSA 기밀문서를 넘겨받아 보도했던 3명의 언론인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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