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자유여행이 확대되면서 호텔이 여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행지를 선택하고 호텔을 찾는 게 아니라 특정 호텔에 묵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상당수다.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 돌핀스트래블이 자사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3년 호텔 예약 흐름을 살펴봤다.
개별여행객들은 동남아를 여행할 때 3~5성급 호텔의 평균 10만원대의 객실을 선호하였으며, 1인 평균 2.5박을 예약했다.
돌핀스트래블이 밝힌 동남아 지역별 예약 1위 호텔은 ▲싱가포르=마리나 베이 샌즈(5성급, 40만원대) ▲태국=이스틴 그랜드 호텔 방콕(5성급, 10만원대) ▲ 홍콩/마카오/타이완=홍콩 YMCA 샐리스버리(3성급, 10만원대) ▲필리핀=세부 워터프런트 에어포트 호텔 앤 카지노(4성급, 10만원 미만) ▲베트남=하노이 보스호텔(3성급, 10만원 미만) 등이다.
눈에 띄는 지역은 싱가포르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압도적인 인기가 여전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1박당 단가 40만원대로 다른 호텔의 2~3배에 육박하는 금액이지만 인기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아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호텔 요금이 다른 도시에 비해 비싸기도 하지만, 20~30만원대의 5성급 호텔 선호도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10만원 대의 브이 호텔 라벤더와 페닌슐라 엑셀시어를 제외하면, 만다린 오리엔탈, 스위소텔 스탬포드, 라사 센토사 리조트 바이 샹그릴라 등 5성급 호텔이 10위권을 장식했다.
tvN <꽃보다 할배>의 여파에 따른 타이완의 약진도 눈에 띈다.
돌핀스트래블의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 중화권 판매 호텔 순위 10위 내에 작년에는 타이완 호텔이 없었으나, 2013년에는 10만원대 미만의 케이디엠 호텔(3성급)과 10만원대의 저스트 슬립 시먼딩(3성급) 등 타이베이의 2개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타이완 자유여행의 인기는 201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5성급 호텔, 부티크 호텔을 찾는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여행객들은 마카오를 여행할 때 호텔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3년 중화권 인기 호텔 Top 10안에 마카오의 30만원대 호텔 베네시안 마카오(5성급)와 20만원대의 쉐라톤 마카오(5성급)가 랭크됐기 때문이다.
돌핀스트래블 관계자는 “마카오에서는 특급호텔에서 묵으며 휴양형 여행을 즐기는 여행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개별여행객들이 특정 호텔을 콕 찝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돌핀스트래블 관계자는 “발리 소피텔 누사두아, 싱가포르 웨스틴, 다낭 인터콘티넨탈 등 럭셔리 체인 호텔은 개장을 하자마자 고객들의 문의가 들어와 호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예약 즐겨찾기 돌핀스트래블은 EXP 2.0 서비스로 전세계 6만여 개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100여개 이상의 서플라이어를 통해 동일한 호텔이라도 최적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다.
호텔뿐 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등 유수의 항공사와 에어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레일패스 등 세계 각국 패스의 한국 총판대리점이기도 하다.
문의 02-6262-5900
돌핀스트래블 바로가기 >> www.dolphinstra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