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가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24일 일본 언론등에 따르면, 안도는 전날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팅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안도 미키는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11년에는 김연아를 제치고 역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도는 올해 결혼하지 않은 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올림픽 대표 선발전인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위, 프리스케이팅 9위에 그쳐 소치행이 좌절되면서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