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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에 '썸남썸녀' 만나는 방법…男 '돌직구'·女 '분위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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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0대 남녀들이 관심 있는 이성과 데이트 약속 잡는 비법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전문포털 알바천국이 19세부터 28세까지의 남녀 회원 2,050명을 대상으로 '썸남썸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인 41.1%가 '현재 내 주변에 관심 가는 썸남썸녀(나와 썸씽이 있는 이성)가 있다'고 대답했다.

남성은 41.2%, 여성은 41%로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이들과 데이트하기 위한 전략으로 남성과 여성의 대조적인 응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남성의 경우 썸녀와 데이트하기 위한 나만의 전략 1위로 '그날 나랑 만나자~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가 27.1%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어 맘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는 방법으로 솔직한 표현만큼 좋은 것이 없음을 보여줬다

이어 '사소한 일도 특별히 신경 써서 잘해준다'가 2위(16.3%), '아~데이트 약속도 없고...외로운 티를 팍팍 낸다'가 3위(14.7%)로 나타났다.

이어 '눈 마주치면 항상 웃어주기'(13.6%), '새로 나온 영화 볼래? 티켓 건네기'(13.3%), '일, 모임 등 자연스럽게 함께 있을 상황을 만든다'(12.4%) 순이었다.

반면 여자의 경우는 썸남과 데이트하기 위한 전략 1위로 '일, 모임 등 자연스럽게 함께 있을 상황을 만든다'가 1위(20.7%)에 올라 남성과 큰 차이를 보였다.

2위 역시 '데이트 약속도 없고...외로운 티를 팍팍 낸다'(18.2%)가 올라, 주로 직접적인 표현보다 분위기 조성을 통해 우회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16.7%), '눈 마주치면 항상 웃어주기'(15.1%), '영화 볼래? 티켓 건네기'(13.2%), '사소한 일도 신경 써서 잘해준다'(13%)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사람 또 연락 오네? 주변에 이성이 많이 접근하고 있음을 알린다'는 응답도 3.1%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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