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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올해 성탄휴가도 하와이…'세금 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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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성탄절 휴가도 하와이에서 보낼 계획인 가운데 2주 넘는 휴가 기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휴가비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돼 '혈세 낭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 말리아와 사샤, 애완견 보 등 가족들은 오는 20일(현지시간) 하와이로 떠나 오아후섬 카일루아에 있는 휴양전용 펜션에 머무르며 장기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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