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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계획, 청주공장에 영향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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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반도체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청주공장에 대한 투자에 영향을 미칠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의 현 공장터 안에 D램 생산라인 신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2021년까지 8년동안 모두 15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는 2006년 이천 공장 증설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 공장 입지 제한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 2010년 관련 규제가 풀린 뒤 다시 증설 논의를 시작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007년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하이닉스 공장 유치운동에 나서고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옛 하이닉스 반도체는 이천이 아닌 청주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다시 이천에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는 청주공장에 대한 향후 투자가 축소되거나 뒤로 밀리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이 가시화되면서 수도권 규제 완화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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