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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경상적자 4년만에 최저…예상치도 훨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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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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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94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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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966억달러)보다 18억달러 줄어든 것이고, 2009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1천억달러 적자를 점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경상적자 비율도 2.2%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떨어지면서 1998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상품·서비스 수출이 0.6% 늘어난 반면 수입은 0.4% 증가해 경상수지 적자 폭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됐고 해외 투자 및 외국 내 자산 보유에 따른 수입은 600억달러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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