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탐사 차량 ‘옥토끼’ 탐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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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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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3호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한데 이어 무인 탐사차량도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15일 오전 4시35분(중국 현지시간) 창어 3호에 탑재된 달 탐사차인 옥토끼(玉兎·위투)호가 착륙선에서 분리돼 달 표면에 안착했다며 옥토끼가 달 표면에 깊은 바퀴자국을 내며 이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 에너지로 작동하는 옥토끼호는 3개월 동안 달의 지형과 지질구조를 탐사하고 각종 사진과 관측 자료를 지구로 전송하며 임무를 마치면 현장에 남게 된다.

옥토끼의 무게는 140킬로그램으로 진공상태 및 각종 방사선에 견딜 수 있고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혹독한 달 환경에서 최대 6개월간 작동할 수 있다.

옥토끼는 또 시속 200미터로 움직일 수 있고 20도의 비탈길을 오를 수 있는 등판(登板)능력과 20㎝의 월장능력(장애물을 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옥토끼에 적용된 모든 부품은 순수한 중국산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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