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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장성택 처형으로 체제 결속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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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도 13일(현지시간)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간지 르몽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제2인자였다"면서 "하지만 며칠 전 경질되고서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장성택이 경제 문제에 관해서 온건하고 개혁적인 생각을 지닌 인물로 외국에 알려졌다고 소개하면서 이런 성향이 그의 처형과 관계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문은 "장성택 숙청으로 김 제1위원장이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을 비난하는 남한과 서방에 맞서 체제 결속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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