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일본 우익의 복사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3-12-13 15:46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13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최종 승인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 할머니들은 교육부가 지난 10일 최종 승인한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위안부' 기술 내용이 일본 우익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며 승인을 철회하고 교과서를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파악된 237명 가운데 생존자는 56명(국내 거주 51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종 승인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249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 설명에 '한국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표현해 분노를 샀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