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김영학 전 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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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임명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자로 김영학 전 지경부 차관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연세대 법대 출신인 김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10년 8월 공직을 떠난 뒤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차관 재직 시절 국내 기업의 무역·투자 증진,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사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아래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증진에 전력해 우리나라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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