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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모텔서 2차 성매매 알선, 사상지역 유흥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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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유흥업소 영업을 하면서 전용 모텔을 정해놓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2차 성매매 영업을 한 주점 2곳을 적발해 이모(48) 씨 등 업주와 성매매 여종업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여관업주 1명과 성매수 남성 2명도 함께 입건했다.

부산 사상구 모 호텔 지하에서 주점을 운영중인 이 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신 김모(47) 씨 등 남성 손님 2명을 여종업원과 함께 업소차량에 태워 인근 여관으로 데려간 뒤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는 손님을 업소 차량과 미리 정해둔 모텔을 이용해 수시로 2차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업소 주변에 잠복한 끝에 성매매 현장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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