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북부 지역 이틀째 눈폭풍...연방정부 하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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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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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등 동북부 일대에 10일(한국시각) 이틀째 눈폭풍이 몰아닥치면서 연방정부가 하루 폐쇄되고 학교가 이틀째 쉬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아 북부 지역과 메릴랜드주,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주 등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연방정부는 이날 하루 연방정부가 문을 닫는다고 밝혔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등의 대부분 학교들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휴교령을 내렸다.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어 이날 전국의 공항에서 1천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수천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각종 행사 등도 연기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주최의 샌프란시스코공항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의 조사청문회가 연기됐다.

아산정책연구원과 통일부가 우드로윌슨센터(WWC)에서 열기로 했던 한미관계 토론회도 취소됐으며, 한미경제연구소(KEI)도 '한국 창조경제' 세미나 등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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