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직률 평균 16%…"1인당 1,284만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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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 사무실에서 한 여직원이 상사와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지난 4월 직장인 10명 중 7명(74.4%)이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실제로 이직률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9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평균 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6~10%’(18.6%), ‘1~5%’(17.6%), ‘0%’(15.7%), ‘16~20%’(9.6%), ‘11~15%’(9.4%), ‘51% 이상’(6.1%) 순이었다.

이직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직무로는 ‘제조/생산’(21.6%)과 ‘영업/영업관리’(20.6%)가 상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서비스’(14%), ‘IT/정보통신’(6.1%), ‘연구개발’(5.1%), ‘디자인’(4.8%), ‘재무/회계’(4.4%)순이었다.

연차별로는 ‘1년차 이하 신입’(53%)이, 성별과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각각 ‘남성’(69.3%)과 ‘미혼’(79.2%)이 이직을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직장인들이 회사에 밝힌 이직 사유로는 ‘연봉 불만족’(24.2%)과 ‘업무 불만족’(20.3%)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일신상의 이유’(17%), ‘기업 불만족’(7.3%), ‘자기계발’(6.3%) 등이 있었고, 이유를 밝히지 않은 경우는 9.2%였다.

그렇다면 직원들의 이탈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업이 받는 영향으로는 ‘공백기로 인한 업무 차질’(56.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대체 인력 채용을 위한 비용 발생’(35.8%), ‘직장 내 사기 저하’(33.4%), ‘관계사, 고객 등과의 관계 차질’(12.6%), ‘정보, 기술 등 유출’(9.4%), ‘기업 이미지 실추’(8.5%)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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