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8% 취업난으로 ‘3D직종' 지원 고려...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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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3D 직종’을 기피하는 인식에도 변화가 생겼을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548명을 대상으로 ‘3D 직종’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에 달하는 구직자가 취업난을 이유로 생산직, TM 등 3D 직종 지원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입사지원으로 연결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26.1%의 지원자만이 생산직, TM 등 3D 직종에 실제로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3D 직종 지원을 고려는 했지만 실제로 입사지원을 하지는 않았다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사회적 편견’(31.9%)을 꼽은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열악한 근로환경’ 때문에 3D 직종을 기피하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24%,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23%), ‘낙후된 복리후생’(19.3%) 순이었다.

한편, 3D 직종에 입사지원을 했던 구직자들 역시 1차 전형 합격 후, 이후 전형에 응시하지 않거나 최종 입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4.9%는 3D 직종 입사지원 후 1차 전형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2차 전형이나 최종 입사를 포기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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