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국 웹사이트에 노출된 한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때 이에 대한 삭제조치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국인터넷협회(ISC)와 개인정보 관련 정책·기술을 교류하고 스팸 대응에 나설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KISA가 해당 중국 웹사이트에 개별적으로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해왔으나 앞으로는 중국인터넷협회를 통해 일괄적으로 삭제요청을 할 수 있게됐다.
중국인터넷협회는 중국 내 인터넷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및 보안업체, 교육기관 등 70여곳의 관련 기관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난 2001년 5월 결성된 비영리사회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