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코 안녕?" 월드컵 조추첨 화제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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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다 리마. (사진 = 월드컵 조추첨 생중계 캡처)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운명을 결정지을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의 휴앙지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조추첨에서는 그 뜨거운 열기만큼 재미난 에피소드도 만들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 조추첨 진행으로 화제가 된 '페르난다 리마'

이날 조추첨 행사의 꽃은 마스코트인 풀레코도 공인구인 브라주카도 아닌 올해로 36세인 여 MC 였다.

진행을 맡은 페르난다 리마는 등장하자마자 뛰어난 미모와 육감적 몸매로 축구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페르난다 리마는 브라질 출신으로 배우겸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 현지 TV 프로그램 '아모르&섹소'(Amor&Sexo)를 진행하고 있다.

◈ 귀여운 목소리의 SBS 통역사 '화제'

조추첨 행사가 진행되면서부터는 SBS의 통역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다소 앳된 목소리의 이 통역사는 약간의 귀여운 실수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풀레코가 등장해 소개를 할때 "풀레코 안녕"이라는 통역으로 배성재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SBS통역'과 '풀레코 안녕'은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박문성 해설위원 "잘 걸렸네"

이날 조추첨식이 끝난 뒤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은 스튜디오에서 월드컵 각조에 대한 분석을 예고 하며 방송을 마무리 하고 있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늦은 시간까지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년 뒤 대한민국이 원정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홍명보 호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남기며 인사했다.

그러나 카메라가 줌 아웃되는 순간, 박문성 해설위원은 "잘 걸렸네"라는 조추첨 감상평을 남겼고 이는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문성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크 누가 안 끈 겨?"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열린 조추첨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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