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살인 등 강력범죄에 관한 미국 연방정부의 각종 통계자료가 오류 투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간지 USA투데이는 4일(현지시간) 자사의 강력범죄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방수사국(FBI)의 해당 보고서에 상당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FBI 보고서에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56건의 다중살인(mass murder)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으나 이 중 최소 10건이 다중살인으로 잘못 분류되는 등 각종 오류로 인해 통계 정확도가 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