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로 변신한 '거성' 박명수가 연말 공연계를 접수했다.
그간 크고 작은 무대에서 꾸준디 디제잉 실력을 연마해온 박명수는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2013 쉐라톤 워커힐 연말 파티: BLOOM'에 DJ자격으로 참석한다.
'그레이트박'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명수는 1시간 가량 공연에 올라 1년 여 간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의 패밀리 멤버인 디스보이즈 (샘 해밍턴과 조원석)를 비롯, 디제잉 스승이자 영국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 중인 freakhouze(프릭하우즈)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이외에도 Shut Da Mouth, Mazestik&Sionz, Purple Diamond 등 국내 유수 DJ들이 라인업에 참가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흥겨운 일렉트로닉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박라인 패밀리의 바람이 담겨있다"라며 "대중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을 이번 파티를 시작으로 박라인 패밀리의 뮤지션으로써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박명수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이번 무대를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라며 "방송인 박명수가 아닌 DJ박명수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