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이경은이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선두를 질주했다. (자료사진=WKBL)
이경은(KDB생명)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WKBL은 3일 2013-2014시즌 올스타전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팬 투표 결과다.
팀 당 10명씩 전체 60명의 후보 가운데 8,178표를 얻은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이경은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경은은 지난 시즌 변연하(KB스타즈)에 이어 전체 2위(기자단 투표 포함)에 올랐지만, 팬 투표에서는 당당히 1위(2만4,630표)를 차지했다.
2위는 남부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의 김단비(신한은행). 김단비는 7,856표로 이경은의 뒤를 추격했다.
이밖에 중부선발에서는 이경은과 함께 한채진(7,458표), 신정자(7,059표), 이연화(6,298표), 강영숙(6,254표)가 2~5위를 차지하며 KDB생명이 1차 집계 베스트5를 독식했다. 남부선발에서는 김단비에 이어 변연하(KB스타즈), 배혜윤, 이미선(이상 삼성생명), 심성영(KB스타즈)이 2~5위에 올랐다.
한편 WKBL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