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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수파 저항?…경찰청장, 공직자 SNS 사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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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속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란 경찰청장이 이에 제동을 걸려는 듯 공직자의 SNS 사용을 비난하고 나섰다.

에스마일 아흐마디 모그하담 경찰청장은 2일(현지시간) 사이버 범죄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일부 공직자가 조금씩 금지선을 넘기 시작해 시민의 접근이 제한된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모든 이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란 메흐르 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사법당국의 골람 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대변인도 이날 "SNS는 부패와 매춘을 조장하고 대중의 순결을 해치는 글을 게재한다"며 사법당국은 SNS 사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부도덕하고 이슬람 정권을 약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 검색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접속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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