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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악행 高생활기록부..."경매서 고가에 낙찰" '무슨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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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리더였던 존 레논(1940~1980)의 고교 시절 생활기록부 2장이 경매로 팔려나가 화제다.

1일(현지시간) 레논의 생활기록부는 경매전문 웹사이트인 '트랙옥션닷컴'에서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서 각각 8437 파운드(약 1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예상가 3000 파운드를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두 장의 생활기록부에는 1955년 레논의 모교인 리버풀 쿼리뱅크 고등학교에서 작성된 것으로 학칙 위반에 따른 처벌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업 중 급우와 주먹다짐을 비롯해 기물 파손, 소란스러운 행동으로 인한 수업 방해 등의 사유로 한 학기에 세 번 처벌을 받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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