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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길에서 주운 스마트폰 개통시켜줘" 소란 피운 부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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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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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아들이 주운 스마트폰을 개통시켜달라고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부자가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일 길거리에서 주운 스마트폰을 개통하려 한 혐의로 김모(55)씨와 김씨 아들(25)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월께 아들이 주운 시가 80만원 상당 스마트폰 1대를 들고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찾아 개통시켜달라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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