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자신의 실제성격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박한별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윤영미 극본, 조영광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이날 '실제성격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청순하고 굉장히 여성스러울 것 같고, 나쁘게 보면 새침하고 여우같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한별은 "하지만 제 실제 모습에는 여성스러운 게 전혀 없다. 성격도 여우과는 아닌 것 같다"면서 "남자 성격이라고 해야 되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남자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한별 실제성격, 정말 털털한 것 같네", "피곤한 성격은 아닌 듯", "털털한 성격이면 남자들이 진짜 편하겠다", "여자들만 있을땐 털털하고 남자 앞에서 세침떼기는 아니겠지?", "세븐에게는 그렇지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수백 년간 간장을 만들어 온 가문에서 태어난 넷째 딸(박한별 분)이 가정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박한별 실제성격(사진=cbs노컷뉴스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