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연안 북극해 해상(海床)에서 방출되는 메탄의 양이 기존 추정치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6일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UAF) 과학자들은 동시베리아 연안 북극판(ESAS)에서 연간 최소 1천700만t의 메탄이 대기 중에 방출되고 있으며 이는 북반구 최대의 메탄 배출원인 북극권 툰드라 지역의 방출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이전에 이 지역에서 측정된 메탄 방출량은 연간 800만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