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 이석화 청양군수 신병처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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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장 신청 여부 조율 중…26일 결정"

 

외국인 체험마을 공사 관련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석화 청양군수의 신병처리가 임박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청양경찰서는 26일 중 이 군수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찰과 조율 중”이라며 “26일 밤 중으로 영장 신청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외국인 체험마을 공사와 관련해 납품업자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 9월 2일 구속된 청양군청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수천만 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경찰은 이 군수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비서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또 이 군수의 일정표를 확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또 지난 2일 이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여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한 구속 공무원과의 대질심문도 마쳤다.

하지만 당사자인 이 군수는 아직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군수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마을 조성사업과 관련, 공무원 구속사건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지만,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결백함이 증명될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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