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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호초의 수중 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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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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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호주 퀸즈랜드 주 해안선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산란기에 접어들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총 2300km의 이 거대한 자연구조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BBC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2위에 올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주에서 관측할 수 있는 유일한 자연구조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그 크기만큼이나 셀 수 없이 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이자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전경을 선사한다.

산호의 산란

 

산호초의 산란은 플랑크론을 먹이로 하는 어종이 활동을 하지 않는 밤에 일어나며 이상적인 조류와 날씨 그리고 온도가 갖춰졌을 때 일어난다.

케언즈(Cairns)에서는 바다의 수온이 최적온도인 26도를 유지하고 보름달의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줄어들어 산호초의 알이 너무 멀리 퍼지지 않는 11월22일부터 24일에 절정을 이뤘다.

11월 북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란기를 놓쳤다면 케언즈에서 1200km 떨어진 남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섬인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Lady Elliot Island)에서 두 번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의 산호가 산란을 하는 26도에 다다르는 시기는 12월 20일부터 25일 사이일 것으로 해양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의 레이디 엘리엇 아일랜드는 바다 거북이들과 만타가오리가 많이 등장하는 시기로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경험 할 수 있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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