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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상금왕 2연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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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자료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지켰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5위에 올랐다.

마지막 대회에 앞서 박인비가 총상금 239만3,513달러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28만4,326달러,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89만4,630달러로 뒤를 쫓고 있는 상황. 우승상금은 70만달러. 페테르센과 루이스가 우승하지 않는다면 박인비의 상금왕 2연패가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박인비는 마지막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까지 점프했던 3위 루이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10언더파 공동 6위에 그쳤고, 2위 페테르센은 최종 1언더파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5위 상금 6만2,777달러를 추가하며 총상금 245만6,290달러(약 26억원)로 상금왕 타이틀을 방어했다. 특히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총 6승을 올리는 등 2013년을 박인비의 해로 만들었다.

우승보다 상금왕 타이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펑산산(중국)이 최종 15언더파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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