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K팝스타3'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런닝맨)'의 시청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9.0%)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에서는 MBC '일밤'(15.8%)에 이어 2등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일요일이 좋다'는 그동안 부진한 '맨발의 친구들'이 종영하고, 'K팝스타'가 시즌3로 돌아오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거기에 '런닝맨'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일요일 저녁 예능에서 강세를 이어온 '일요일이 좋다'가 다시금 '일밤'을 제치고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7.3%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