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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완구'레고'가 영화로! '레고무비' 새해조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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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개봉 예정

레고 무비

 

‘세상의 모든 영웅들이 ‘레고’로 조립된다. 배트맨, 수퍼맨, 원더우먼, 인어공주, 초록닌자, 미켈란젤로, 2002 NBA 올스타 등’

80년 역사의 전세계적인 장난감 레고(LEGO)가 영화로 탄생했다. 사상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레고 무비’가 2014년을 열어젖힌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4일 1차포스터를 공개하며 "새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stop motion)으로 만든 3D무비.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윌 페럴, 채닝 테이텀, 윌 아넷, 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알리슨 브리 등 스타급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한다.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연출한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맡았다.

수퍼맨, 배트맨, 닌자고 등 수퍼 영웅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이다.

2010년 컴퓨터그래픽 효과를 이용한 레고 소재의 영화가 있었으나 이처럼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립식 완구 브랜드인 레고는 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됐다. 벽돌을 쌓듯 플라스틱 브릭을 쌓아 올려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20세기에 가장 성공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영화 관계자는 “레고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만큼 영화 역시 온 가족들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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