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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연평도 3주기 적 도발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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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시에는 신속하고 단호한 응징"

최윤희 합참의장.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오는 22일 적(敵)의 도발 상황을 상정한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21일 "2010년 북한군이 자행한 포격도발 만행을 상기하고 우리 軍의 대응태세와 전승의지를 다지기 위해 연평도 포격도발 상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전군 차원에서 실시되며, 합참을 포함한 육군 3군사, 해작사, 공작사, 서방사는 적의 포격도발을 상정한 훈련을 지상·해상·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실시한다.

또, 그 외 작전사 부대들도 임무와 특성을 고려해 적의 예상되는 도발유형에 따른 대응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합참은 특히 이번 훈련에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보완.개선된 위기조치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며 과감한 초기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북한군이 개머리 지역에서 연평도로 수십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는 상황으로 시작되며, 이에 우리 군이 K-9 자주포 등 포병전력, 긴급 출동한 KF-16 등 공중전력, 해상의 전투함 등이 합동화력을 집중 타격하며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실전배치 이후 최근에 실사격한 스파이크 미사일의 정밀 타격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적의 도발을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 시에는 신속하고 단호한 응징으로 적 추가도발 의지를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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