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벨기에와 평가전서 3-2 승리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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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잉글랜드 1-0 제압...세계 1위 스페인은 남아공 원정에서 0-1로 덜미

 

일본 축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코잉 부데베인 스타이온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팀인 벨기에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일본은 네덜란드전 무승부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강호 벨기에까지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이날 팀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우치다 아스토(샬케04),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등 유럽에서 뛰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일본을 맞은 벨기에 멤버는 더 화려했다. 로멜로 루카쿠(에버튼), 에당 아자르(첼시), 무사 뎀벨레, 얀 베르통헨(이상 토트넘),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날), 사이먼 미뇰렛(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 소속의 슈퍼스타급 선수들로 맞섰다.

기선을 잡은 건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전반 15분 케빈 미랄라스(에버튼)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 37분 동아시안컵 득점왕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가 동점골을 터뜨려 전반을 1-1로 마쳤다.

일본은 후반 8분에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18분에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추가 골과 쐐기골을 잇달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추격에 나선 벨기에는 후반 34분 토비 알더바이렐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독일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독일이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독일 수비수 페르 메르테재커(아스널)의 헤딩골을 넣어 끝까지 지켰다.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스페인은 골키퍼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 다비드 비야(FC바르셀로나) 등 주전들이 총출동했지만 후반 11분 남아공의 베르나르 파커(카이저 치프스)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일본축구 국가대표팀(사진=일본축구협회)

<19일 주요 A매치 결과>
▲러시아 2-1 한국
▲일본 3-2 벨기에
▲독일 1-0 잉글랜드
▲남아공 1-0 스페인
▲네덜란드 0-0 콜롬비아
▲호주 1-0 코스타리카
▲슬로베니아 1-0 캐나다
▲에스토니아 3-0 리히텐슈타인
▲몰타 3-2 페로 제도
▲지브롤터 0-0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1-0 미국
▲스코틀랜드 1-0 노르웨이
▲폴란드 0-0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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