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업기술센터는(소장 김재숙) 시들지 않는 꽃인 '보존화'의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부산경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화훼 가공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개발 설명회를 연다.
보존화는 생화를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 처리한 것으로 형태나 색상이 생화와 거의 같아서 시들지 않는 마법의 꽃으로 불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년여 연구 끝에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 기술보유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1991년 프랑스 버몬트사에서 최초 개발됐고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될 만큼 시장성이 좋다. 현재는 일본이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김 소장은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관련 업체를 통한 유통은 물론 일본 수출까지 추진할 방침"이라며 "침체한 화훼시장에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