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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난입’ 크레용팝 측 “초아, 웃으며 훌훌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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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초아

 

크레용팝 초아가 한 남성 팬의 무대 난입 소동을 웃어넘겼다.

크레용팝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히트곡 ‘빠빠빠’를 열창했다. 하지만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던 중 한 남성 팬이 무대 위로 돌진해 초아를 껴안으려고 했고 급하게 매니저와 현장 관계자들이 그를 제지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시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웠다. 한 남성 팬은 손을 뻗으며 순식간에 올라왔고 초아는 악수를 청하는 줄 알았지만 곧 상황을 파악하고 몸을 돌려 신체접촉을 피했다. 이후 남성 팬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저지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초아가 순간 많이 당황했지만 무대에서 내려온 뒤 멤버들과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훌훌 털어버렸다”며 “이후 일본 스케줄 등을 잘 소화했다. 앞으로 안전에 더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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