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책상서 나온 1억원' 주인에 돌려줘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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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TNH 영상 캡처)

 

미국 남성이 16만원을 주고 산 중고 책상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이 나와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13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지역 유대교 랍비 노아 머로프는 150달러(약 16만원)를 주고 해외 물물교환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책상을 구입했다.

이 책상은 머로프의 차에 겨우 들어갔지만, 정작 사무실에 집어넣으려니 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책상을 집어넣기 위해 서랍 등을 분리하던 머로프는 그 안에서 돈가방을 찾아냈다. 가방 안에는 2천달러(약 213만원), 5천달러(약 533만원) 등 돈뭉치들이 들어있었다고.

머로프와 부인은 확인을 위해 몇번 돈을 세어봤다. 모두 9만8천달러(약 1억460만원)이었다. 머로프는 "우리는 믿을 수가 없어서 서로 웃음이 났다"며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몰래 돈을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 이들 부부는 즉시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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