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인 10명 여전히 연락두절…나머지 안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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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세부 현지에 종합상황실 가동 개시

 

최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1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서 연락 두절로 신고된 한국인 약 40명 가운데 10명의 소재가 11일 밤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40여건의 연락 두절 신고 가운데 중복 신고 등을 제외한 33명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벌인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밤까지 당사자 주변인들과의 접촉을 시도해 23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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